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한 뒤 지지않는 팀으로 변했습니다. 나폴리는 10월 5일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A조 3차전에서 홈팀인 아약스에게 6-1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나폴리는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4-1로 이겼고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를 3-0으로 이겼습니다.
세리에A에서도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8라운드까지 6승 2무를 기록하면서 선두에 올라와 있습니다. 두 대회 공식경기를 보면 11경기 9승 2무로 아직 패가 없는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폴리가 11경기 무패 기록을 했던적은 3부 리그에 있던 2005-2006시즌에서 16경기 무패 행진이후 처음인데요. 세리에A로 복귀후 2008-2009시즌에 10경기 무패 행진을 한 적이 있지만 11경기 무패 행진은 처음입니다.
나폴리의 무패 행진에는 무서운 화력의 공격진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영입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6골)을 비롯해서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자코모 라스파도리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비에선 김민재가 뒤를 든든하게 버틴 것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김민재는 확실한 마크와 패스를 차단, 공중볼 장악으로 팬들과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2골도 기록중으로 나폴리로썬 새로운 공격 라인이 생긴 것입니다.
아약스전에서도 김민재는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중볼 경합 1회 시도 모두 성공했고 공중볼 따내기 3회, 4번의 가로채기를 성공했습니다. 패스 성공률 또한 82%였습니다.
가나 국가대표이자 아약스의 공격수인 모하메드 쿠두스는 전반 9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에 막혀 좋은 장면을 만들지 못했는데요. 김민재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폴리 아약스의 챔피언스리그에서 김민재는 ‘후스코어드닷컴’에서 7.2점이라는 무난한 평점을 받았습니다.